|
□ 국가보훈부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손애진)이 10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생존 애국지사인 오희옥 지사(만 98세)에게 위문했다고 밝혔다.
□ 오희옥 지사는 1939년 4월 중국 유주에서 한국광복진선 청년공작대가 창설되자 입대하고 1941년 1월 광복군 제5지대로 개편될 때까지 일제 군대의 정보 수집과 한적 사병의 모집과 위안 활동에 종군한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특히 오희옥 지사는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투신하신 독립운동가 집안이다.
□ 이에 경기동부보훈지청은 현재 건강악화로 서울중앙보훈병원에서 투병중인 오희옥 애국지사님을 대신하여 장남인 김흥태 님의 자택을 찾아 대통령 위문품 등을 전달하였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위문품 중에는 지난 “2024 모두의 해방, 광복RUN” 행사 때 기념메달 제작을 위한 지사님의 소장용품(반지) 기증에 대한 감사패와 기념메달을 함께 전달하였다.
□ 손애진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국내 유일의 생존 여성 애국지사이자 3대 독립운동가 집안인 오희옥 지사님의 희생과 헌신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독립운동가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널리 알리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사업을 통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현재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생존 애국지사(독립유공자)는 경기 2명을 포함해 국내 5명, 국외 1명 등 총 6명이다.
|
